잘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글이 뜸했네요...
작년 10월 이후로 글을 안 썼네요 제가..
사실 바빴습니다 ㅎㅎ; 예...
그래도 총 조회수 30만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글을 안 쓴 핑계를 살짝 대자면 대학원 입학에 연구에 논문에 실험에,,, 거기에 취준에,,,
아무튼! 취준은 성공했습니다 ㅎㅎ
KT로 갑니다!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제대로 후기로 쓰겠습니다.
음..대학생 때는 수업을 들으니까 그것을 블로그 글로 쓰면 됐었는데, 대학원생이 되니까 수업이 아닌 스스로 공부한 것을 적어야 되더라고요.
대학생 때는 공부&복습이라는 목적이 주가 되어서 블로그 글을 썼다면, 대학원생은 뭐랄까 음... 진짜 내 시간 들여서 타인에게 설명하는 느낌이 주가 된 느낌?
그것도 그렇고 절대적으로 시간이 좀 모자랍니다. 어쩔 때는 이틀 이상 걸릴 때도 있고, 같은 내용을 또다시 봐야 하니까요.
그뿐만 아니라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지식이 정말로 올바른 지식인지, 틀린 게 없는지도 파악해야 하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간을 좀 많이 잡아먹습니다. 내가 쓴 글의 신빙성? 신뢰성? 이런 거를 체크하는 게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너무 주저리주저리네요 ㅎㅎ;
아무튼 이 글을 몇 명이나 보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GPT-4o 같이 LLM 모델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공부할 때 GPT, 블로그 글을 많이 참고하는 편이긴 합니다. 편하잖아요?
근데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환각 증상이 있잖아요. 그리고 블로그 글은 사람이 쓰기도 하고, 이 사람이 정말로 신뢰할만한 출처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그렇다고 사용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고요. 활용할 거면 제대로 활용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내가 정보를 직접 취득하는 것보다, AI, 블로그를 통해서 정보를 취득하고 그 정보가 정확한지 판단하는 게 더 효율적이니까요.
다들 잘 판단하셔서 공부에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좀 행복합니다.
모든 일이 너무나도 잘 풀려서 정말 행복합니다.
근데 또 모든 일이 너무 잘 풀려서 오히려 또 불안한 거 아시나요?
내가 모르는 일이 터지진 않을까...라는 불안감이 좀 있습니다.
뭐... 제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은 다 좋게 됐으니 그만 걱정하고 공부나 해야겠네요.
직장인 혹은 대학원생 등 누군가가 가르쳐 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공부해서 타인에게 열심히 설명하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갈고닦겠습니다.
그럼 안녕.